책리뷰
'환자혁명', 건강주권을 회복하는 삶을 위해
꼬-옥
2022. 1.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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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가 되니 당연히 챙기는 건강식단이지만,
신혼초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맛있게 해서 맛있게 먹으면 다인줄 알았는데,
남편이 결혼3개월차에 급성맹장염으로 119로 이송되 응급수술하기 까지, 멘붕이 와서 얼떨떨했던 기억이납니다.
첨으로 '보호자분..서명해주세요' 이말이 확 와닿아서 '아 내가 보호자구나, 가족건강은 내가 챙겨야하는구나'하는
뭔가 일생일대의 과제를 할당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건강관련 서적을 찾아 읽고 사서 읽고(이사오며 중고로 다 팔았는데 ..ㅜ)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 병원가서도 당황하지 않게 되겠구나 싶어서 한동안 빠져있었습니다.
중간에 채식도 7개월 가량 했었고, 술도 끊었었고, 물론,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식단에서는 늘 신경쓰려는 편입니다.
환자혁명은 '나의 건강을 남에게 맡기지 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건강의 주체가 본인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약회사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도 흥미있고, 건강주체로 살되, 보조요법으로 병원의 힘을 빌리면 조화로운 삶이 되지 않을까.
약처방에 의지 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먼저 건강하게 되려는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마음을 유지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는 단언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활 패턴을 돌아보고 어떤 이상이 있을 때 약을 찾아 증상만 막지말고, 그이후에 건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합니다.
지금 나는 비타민을 여러개 복용하고 있는데, 비타민C,D를 기본으로 MSM, 콜라겐, 코엔자임Q10, 베르베린, 마늘추출물,알파리포산,포도씨추출물,강황,PQQ, 등 매일먹는게 있고 생각날때마다 먹는게 있습니다.
못해도 비타민C랑 MSM,콜라겐은 매일 먹고 있는데,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라 더 늙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친달까...
환자혁명은 이런 정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정말 놀라울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쉽게쉽게 잘 읽히고 기존에 알던 것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건강주권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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