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혈당은 왜잡히지 않는가 당뇨합병증을 막으려면

현대인의 대사질환 중 당뇨병에 대해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뤄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매해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실제 당뇨합병증 환자도 증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합병증의 대표는 두 가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발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고령일수록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뇨합병증 대표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발

당뇨환자 10명중 7명은 혈당조절을 실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패할 경우 생기는 합병증이 당뇨망막변증입니다. 계속 혈당조절이 안되면 실명의 위험도 있어서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망막은 평소에도 많은 산소가 필요한데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망막에 산소가 부족해지니 혈관들이 부풀어올라 신생혈관을 만들고 망막 혈액 장벽이 깨져 단백질과 지질 세포들이 조직으로 나와서 조직에 손상을 주고 신경조직 손상으로 시력이 저하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당뇨환자 8명 중 1명은 망막변증 환자가라고 합니다. 

또한 높은 혈당이 지속되면서 다리의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운동신경이 손상되어 발의 변형이 오고, 감각신경이 둔화되거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거나, 이상감각을 느끼기도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상처가 났을 때, 상처가 아물려면 산소와 영양소가 잘 공급되어야 하는데 당뇨병으로 말초혈관이 막히면 산소가 차단되어 조직이 괴사 하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발입니다. 조직이 괴사 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괴사가 진행될 정도라고 하니 당뇨 관련 문제가 있다면 항상 경계를 해야 합니다. 

눈, 신장과 같은 작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 곳에 손상이 쉽게 오고 그이후에 큰 장기로 단계적으로 나빠지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관리에 실패하는 이유

첫 번째로 인슐린처방에 대한 오해로 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당뇨병이 있어 약제로 혈당관리를 하고 있지만, 혈당이 잡히지 않고 약만 늘어가는 상황에서는 약제에 대한 기대를 할수 없어 주사제인 인슐린 처방을 하게 되는데, 많은 환자들은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해서 오해와 부담감이 있다고 합니다. 본인배에 주사를 놓는것에 대한 무기력감이나, 이제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하는 두려움, 그리고 신체에 이상이 생긴거같다는 심리적불안감등이 인슐린주사를 지속해서 놓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처음 처방받았을때 바로 실행에 옮겨서 꼬박꼬박 인슐린 주사를 병행하면 췌장의 기능이 회복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인슐린 주사를 평생 맞는 것이 아닌 다시 약제 처방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도 올 수 있으니 부담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특히 2형 당뇨일 경우에는 늦기 전에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하고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혈당관리에 실패하는 두번째이유는 약을 복용하고 있으니 식단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도 있습니다. 간식으로 떡, 빵, 과자, 믹스커피, 과일 같은 당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당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루 두 끼만 먹고 조금 먹으니 조절이 되겠지 해도 당조절은 어렵습니다. 또한 운동을 한다고 있는데 너무 가벼운 운동이라 효과적이 못하는 것도 당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당관리를 잘하려면

식사와 운동 약제의 3가지를 잘 지켜야합니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식사의 질을 비슷비슷하게 항상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 (하루한끼만 폭식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 운동도 가벼운 운동보다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 더 효과적이며 특히 근력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허벅지, 엉덩이와 같은 큰 근육의 발달은 당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앞서 마이오 카인 호르몬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질병이 있다면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위축되기 쉽지만, 생활습관 교정과 약제로 좋아질수 있는 부분이 더 많고 생활습관, 식사습관, 운동습관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지켜지면 건강성 회복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지도와 점검을 해준다면 환자인 본인은 그 목적지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남에게만 맡기지 말고 스스로 항상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