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아마존,애플 누가 펠로톤 인수 할까? 페이스북(메타)주가하락지속

지난달 1월 미국 주식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도 무 척안 좋았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상승이 두드러져 기업들의 주가도 공포에 휩쓸려 연일 하락했습니다. 

저는 연말 즈음에 일정 이상의 수익을 보고 있던 상품들을 미리 매도해서 소나기는 피했지만, 다시 들어갈 시점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기본 1년은 가지고 갈 거라서 며칠 차이는 크게 상관없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매수해 놓고 자꾸 마이너스로 파란불이 뜨면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하루하루 기분이 조금씩 같이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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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이슈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현재 미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펠로톤(PTON)의 주가가 남들은 하락하는 사이에 20% 이상 상승 마감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존과 애플이 펠로톤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펠로톤 주가가 수혜를 입었습니다.

펠로톤은 미국 홈트레이닝 운동기구 업체로 구독자들로 생태계를 꾸린 홈트레이닝 업체입니다. 

일각에서는 펠로톤은 공식적인 매각절차에 돌입하지 않았고, 현실화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는 의견도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마존이 펠로톤을 인수한다면 아마존 입장에서는 헬스케어와 웰빙산업의 진입에서 아마존의 위치를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마존의 배송 구조도 펠로톤을 인수하여 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장점으로 뒷받침될 것입니다. 

 

만약 애플이 인수한다면 어떨까요? 

애플이 헬스산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기정사실인데 펠로톤을 인수한다면 애플이 헬스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식은 펠로톤 입장에서는 현재 주가에 호재로 급등했지만, 미국 주식의 특성상 하루에도 쑥쑥 급락, 급등하는 것을 참고하여 앞으로 어떻게 진전이 이루어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한 가지 더, 페이스북(메타 플랫폼즈)이 작년 메타로 기업명을 바꾼 이 후에 좋지 못한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실적 발표도 좋지 않은 데다, 오늘 또 유럽에서 페이스북(메타)이 폐쇄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 주가가 지하를 뚫고 하락할 것 같습니다.

유럽의 규제당국이 새로운 법안으로 그들의 데이터가 미국으로 건너가는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의 침해라 여겨 봉쇄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혁명이 일어나는 디지털 세상에서 실현 가능한 제재가 될는지도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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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페이스북(메타)때문에 국내 상장 해외 ETF인 'TIGER 미국 테크 TOP 10(타이거 미국 테크 톱텐)'이

계속 주가가 빠져 매일 야금야금 매수하고 있는데, 그래도 좀 슬퍼집니다.

독학으로 주식을 들여다본 지 1년 정도밖에 안되어 본인도 매일 정보를 접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별주식이 좋을지, ETF가 좋을지, ETF라면 지수 추종이 나을지, 산업별이 나을지 계속 고민하며 정보 나누겠습니다. 사실 조금은 마음이 지수 추종하면서 편하게 가고 싶어지고 있는 것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시드머니가 넉넉하다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 좋겠지만, 주어진 것 안에서 적절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효율성에 입각한 마음에, 최고는 아닐지라도 최선을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편에는 2022년 주목해야 할 산업별 ETF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