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허리디스크로 한 달째 고생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알아도 보고 먹는 것도 신경 쓰고 하루가 다 모자랍니다. 집순이 과로사한다는 말이 저를 두고 하는 말인 거 같네요.. 물리치료를 받는 곳에서 사무실에 앉아있을 때 허리를 잘 잡아주는 교정 의자를 써보는 게 낫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결국 커블 체어 그랜드를 구입했습니다. 지금 1+1 행사도 하고 있고 회원 가입하면 할인도 해줘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두 개 구입했습니다.
커블 체어 그랜드의 특징
- 커블 체어 중 가장 최근 나 온제품으로 더 커지고 더 튼튼해진 제품입니다. 등받이 각도가 안쪽으로 20% 더 당겨줘서 강력한 지지력으로 바른 자세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등받이 쿠션 또한 6mm로 두꺼워서 폭신한 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등받이 서포트와 쿠션이 2단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총 4개의 쿠션으로 체압 분산 효과가 있습니다.
- 앉았을 때 엉덩이 배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쿠션을 보완해서 오래 앉아도 부담이 없습니다. 바닥 프레임이 곡선형으로 어느 방향이든 골반까지 함께 움직이게 도와 바른 자세가 유지됩니다.
- 제품에 동봉된 레드 2개가 있는데, 흔들림 조정을 할수 있는 것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싶으면 빼고 사용하고,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원하면 끼워서 사용합니다.
- 최대 압축하중 200kg이상으로 튼튼하게 강화되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커블 체어 그랜드 사용후기
커블 체어는 처음 구매한 것이라 커블 라인중에서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그랜드라는 이름만큼 크고 넓어서 너무 편합니다. 의자가 자세를 잡아주니 조금 불편해야 자세가 유지될 거 같은데 불편함이 전혀 없고 제 몸에 맞춘 거처럼 허리가 쫙 밀착되어 등이 뜨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더해서 등이 뜨지 않으니 뒤로 젖혀도 될 만큼 견고하고 튼튼해서 지지대가 되는 느낌이라 몸에 힘을 빼고 자세 유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몸이 긴장한 느낌이 없으니 더 편하고 숨 쉬는 것처럼 좋은 자세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죄짓는 마음도 없습니다.(항상 바닥에 앉거나 소파에 앉을 때 허리가 구부러져서 세워야 하는데 세워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러니까 심리적으로도 '내가 지금 자세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암시 없이 편하게 있어도 올바른 자세가 유지되는 게 정말 기능성 제품의 역할을 다하는 거 같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테이블에서 작업을 할 때가 많은데 소파와 테이블 사이에 쿠션을 두 개 놓고 등을 지지하고 글을 쓰다가 커블 체어 그랜드로 바꾸니 신세계가 따로 없습니다.
엉덩이도 안 아프고 골반도 너무 편하고 허리부터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느낌이 제대로 되고 있구나 싶어서 정말 잘산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닥에 앉을 때도 커블 체어그랜드를 사용하니 엉덩이 베김도 없고 꼬리뼈가 저려오는것도 없습니다.
커블체어 그랜드 추천하고 싶은 사람
사무직은 일단 100% 사서 의사에 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신세계가 열리고,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업무강도를 줄여줄 것입니다. 또, 수험생들과 같이 장시간 공부하시는 분도 커블 체어 그랜드 사용하시면 공부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 TV 보실 때 같이 사용하면 허리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주부들도 소파 위에 놓고 사용하면 허리를 세우니 코어 근육이 잘 서서 배도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집들이 선물로 강력추천드리는 게, 이걸 집들이 선물로 받았다면 그 사람한테 평생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사용하다보니 '동생도 사무실에서 필요할거 같은데 선물해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족생각이 납니다.
허리가 일단 불편하시다면 커블 체어 그랜드로 허리를 잡아주세요. 허리가 망가지니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본 사람으로서 예방이 중요하고, 예방은 평소 습관에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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