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강아지 산책시키고 발빨리 닦는방법

by 꼬-옥 2022. 3. 24.
반응형

10킬로의 비숑을 키우고 있는데 계속 이 녀석만 보다 보니 크다고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안고 다니거나 데리고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데 아마도 복슬복슬하고 커서입니다. 5세 아이 정도의 몸무게는 되어서 안고 있으면 허리가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이 녀석을 산책을 시키고 발을 닦일 때는 허리도 나가는 거 같고 가만히 있지도 않아서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집에서 이런저런 방법을 다해봤는데 팁이라면 팁으로 제가 발닦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0킬로 정도면 무거우니 어딜 올려놓거나 들고 닦이면 안 되고 안정적으로 바닥에 내려놓는다

강아지를 욕조안에 넣고도 해보고, 안아들고 세면대는 발만 닦이 기도해봤는데 모두 엄청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욕조는 허리를 많이 굽혀서 나중에 허리가 나갈 것 같은 고통이 있고, 미끄러워서 강아지도 불안해하고, 또 세면대는 다리로 받히고 있어도 엄청 힘이 들고 강아지가 불안해서 계속 움직여 제대로 닦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그냥 들어온 그대로 화장실로 가게 합니다. 욕실 바닥에 눕기도 하고 앉기도 하는데 그냥 그대로 두고 필요한 것이 욕실용 의자입니다. 목욕탕에 가면 볼 수 있는 목욕탕 의자를 하나 구비해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강아지 발 닦일 때도 욕실의자가 제격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바가지에 물을 받아 발을 한 짝식 담가 4발을 1번씩 닦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발에 1 바가지씩 물을 사용하고 샴푸도 조금씩 사용해서 닦이는 것입니다. 발 닦는 컵이 있는 것처럼 바가지를 바닥에 내려놓고 발을 담그게 하면 안정적이기도 하고 한 발씩 후딱 해치우는 것이 개도 저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물기를 좀 쓸어낸 후 그 자리에서 발에 물기를 짜줍니다. 

별것이 아닌것 같아도 10킬로의 강아지를 씻기고 관리하는데 조금 수월하고 몸도 덜 힘든 방법이라 공유해 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